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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및 정보 (힐링)

by 아름다운 우주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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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오산 향일암 – 해를 품은 산사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금오산 향일암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더불어, 깊은 불심이 깃든 수행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절벽 위에 세워진 이 오래된 사찰은,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향해 서 있어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장소적 특성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명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향일암은 이름 그대로 ‘해를 향한 암자’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실제로 이곳은 금오산 자락의 절벽 위에 위치해 남해의 일출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사찰로 꼽힙니다. 향일암 템플스테이의 가장 큰 장점은 이 자연환경 자체가 명상에 최적화된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사찰까지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있지만,  바다와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해탈문, 관음전, 원효굴 등 역사적인  공간이 있어 , 걷는 길마저도  의미 있는 수행의 과정 입니다.

공간 설명
해탈문 사찰의  바위틈 사이를 통과하는 문. 번뇌를 내려놓는 마음
관음전 향일암의 중심 법당. 관세음보살상이   있음
원효굴 원효대사가 수행했던 곳으로 전해내려온 바위굴
전망대 일출 감상 , 일몰감상, 바다와 하늘 

이 모든 풍경은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에게  '관광'이 아닌, 자연과 함께 숨 쉬며 자신을 뒤 돌아보는 시간으로 작용합니다.

2. 향일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향일암 템플스테이는 종교적 체험보다는 ‘쉼’과 ‘자기 성찰’을 위주로 운영됩니다. 특히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1박 2일~2박 3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계절과 참가자 연령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됩니다.

프로그램  내용 소요 시간 추천 대상
나를 위한 고요 참선, 차 명상,걷기 명상  1박 2일 혼행족, 직장인
일출을 바라보다 새벽 예불 후 일출 보기 새벽 - 아침 새해맞이 참가자
원효의 길 따라 걷기 원효굴, 암자 둘레길 트래킹 약 2시간 40-60대, 가족 단위 
묵언 속의 하루 나를 돌아보는 글쓰기, 침묵명상  종일 창작자, 번아웃 경험자 
발우공양 체험 식사 예절 배우기 1시간 체험 위주 참가자, 청소년 

향일암은 대형 사찰처럼 화려한 프로그램은 없지만, 소박하고 조용한 환경 속에서 진정한 ‘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큰 만족도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스님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불교 철학과 수행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시각을 얻는 계기가 되기도 하죠.

3. 참가 전  알아야 할 정보

 향일암 템플스테이는  휴식형과 체험형으로 구분되며  복잡하거나 까다로운 조건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찰 내 남녀혼숙은 불가함 (부부가 예약하더라도 같은 방 배정 불가), 그러나 부부, 자녀 동반 예약시에  같은방 배정 가능하합니다. 

항목 내용
운영 기간 연중 상시 (주말 프로그램 위주, 성수기 별도 운영)
참가 방법 템플스테이 홈페이지 또는 여수시 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휴식형 참가비 :1박 당 성인 10만(1인실 12만원), 중고생5만원 초등생3만원  (식사 3회 포함)
체험형 참가비 : 1박당 성인12만원(1인실 14만원), 부모님동참시 중고생5만원,초등생3만원
준비물 운동화, 개인 세면도구, 따뜻한 겉옷, 메모지
주의사항 묵언 시간 중 전화 사용 제한, 사찰 내 음주 금지

특히 향일암은 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 프로그램이 운영되므로, 조용한 새벽을 체험할 준비가 되어 있으면 더욱 깊이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지대에 위치한 만큼 운동화 착용은 필수이며, 겨울철에는 찬 바람을 고려해 방풍 외투도 챙기면 좋습니다.

결론 

금오산 향일암 템플스테이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여정이며 쉼입니다.  남해의 푸른 파도소리,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 절벽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과 구름, 자연과 벗 삼은 별과 달, 이 모든 자연의 요소가 마음을 고요하게 만듭니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위해 잠시 멈춰도 된다"라는 생각이 들 때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향일암의 템플스테이는 대도시 어떤 호텔보다 아름다운 뷰를 선사할 것이며 마음의 평안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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